보령시, 지역소멸 대응 '공직 혁신' 시동

  • 엄승용 시장, 혁신 과제 실행 위한 '100일 작전' 선포 예고

  • 20∼21일 민선 9기 시정공유 워크숍…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 참석

  • 웰니스·AI 자기 증강·NLP 마인드셋 등 3대 전략 행정에 접목

민선9기 시정공유 워크숍엄승용 시장 특강사진보령시
민선9기 시정공유 워크숍(엄승용 시장 특강)[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을 돌파하기 위해 공직사회 혁신에 나섰다.

웰니스와 인공지능(AI), 사고방식 전환을 행정에 접목하고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신속히 실행하는 ‘100일 작전’도 추진한다.
 

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민선 9기 시정공유 워크숍’을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소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워크숍에는 엄승용 보령시장과 장진원 부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본청 주무팀장, 공약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이후 심화하고 있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해 공직자들의 인식과 업무 방식을 전환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 9기 주요 시정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확장된 웰니스(Wellness) △AI 기반 자기 증강(Self-Augmentation)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 마인드셋을 제시했다.

 

공직자의 건강과 조직 활력을 높이고 AI를 활용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확장하는 한편, 사고와 행동 방식의 변화를 행정 전반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첫날인 20일에는 엄 시장이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강하며 시정 철학과 주요 정책 구상을 공유했다.
 

이어 이성엽 아주대 교수는 ‘변화와 성장을 위한 NLP 원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업무를 대하는 사고와 행동 패턴을 점검하고 스스로 변화를 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형 단국대 교수는 ‘AI 프롬프트 활용법과 AI 기반 행정 혁신’을 주제로 생성형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공직자의 역량과 행정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저녁에는 장 부시장과 4개 국장이 웰니스 실천 방안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조직문화 개선 및 시정 적용 방안을 놓고 자유토론을 벌였다.
 

21일에는 엄 시장의 강평에 이어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특강한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인구 감소와 산업 전환에 직면한 보령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엄 시장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혁신 과제를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100일 작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엄승용 시장은 “100일 작전은 우리 스스로의 능력을 시험하는 강력한 언약”이라며 “낙오자 없이 자발적 혁신의 불꽃을 피워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보령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전략을 토대로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혁신 과제를 구체화해 시정에 즉각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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