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크래프톤, '배그 원툴' 벗었다…서브노티카2·신규 IP로 '멀티 IP' 구축

  • 서브노티카2, 얼리 액세스 22일 만에 500만장…두 번째 프랜차이즈 IP 가능성 입증

  • 펍지, UGC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누적 창작 맵 540만개 돌파

  • 8월 게임스컴서 2027년 출시 목표 신작 5종 공개…신규 IP 시장 검증 본격화

서브노티카2 사진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펍지(PUBG) 지식재산권(IP) ‘원툴(특정 IP에만 의존하는 것)’ 우려를 불식시켰다. 펍지 IP와 신작 서브노티카2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와 2분기 모두 최대 실적을 갱신하면서다. 크래프톤은 향후 서브노티카2를 비롯해 신규 IP 기반 게임을 출시하며 멀티 IP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2902억원, 영업이익 41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4%, 6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는 매출액 2조6616억원, 영업이익 9725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3%, 38.3% 증가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9일 열린 크래프톤 2026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는 핵심 지식재산권(IP)의 성과를 입증하며 프랜차이즈 IP 기반의 성장 체계를 본격화했다”고 강조했다. 펍지(PUBG) 프랜차이즈 실적 지속 성장과 서브노티카 IP 실적을 기반으로 크래프톤의 프랜차이즈 성장 전략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서브노티카 2는 지난 5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22일 만에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김 대표는 “서브노티카 2는 얼리 액세스 초기 선발을 통해 정량 지표와 정성적 이용자 반응 모두에서 성공적인 출시 성과를 기록했다”며 “크래프톤의 두 번째 프랜차이즈 IP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서브노티카 2는 주요 글로벌 흥행작 중 최상위권의 초기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며 “서브노티카 2의 흥행은 서브노티카,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등 기존 타이틀의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서브노티카가 2018년 출시된 장수 IP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액 약 42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창출력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브노티카 IP를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하겠다”며 “5개년 성장 계획 아래, 이번 서브노티카 2 출시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의사결정 역량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반복 가능한 성장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펍지 프랜차이즈는 단일 게임을 넘어 다양한 게임 플레이와 콘텐츠가 결합되는 플랫폼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올해 2분기 펍지는 PC 플랫폼에서 웰메이드 모듈을 통해 코어 팬덤을 활성화하고 콘텐츠 완성도가 의료 지표와 매출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검증했다”며 “올해 3분기에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를 모바일에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펍지 모바일 플랫폼은 2023년 월드 오브 원더 출시 이후 창작자 개방과 플레이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누적 창작 맵 수는 540만개를 돌파했고 33억회 이상의 매치가 플레이됐다. 

크래프톤은 또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 5종을 공개한다. 신작은 펍지 IP 기반 1종과 신규 IP 기반 게임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4종이다. 김 대표는 “이번 신작 5종을 통해 크래프톤이 축적해 온 투자에 대한 시장 검증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펍지와 서부노티카를 통해 프랜차이즈 IP 기반의 복수 성장 축을 구축한 데 이어, 앞으로 핵심 IP에 대한 전략적 집중도를 높이고 가능한 성장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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