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리위원장의 민낯, 이제는 국민이 판단할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 징계 절차는 윤리위 위원 5명 중 단 3명, 그것도 윤 위원장을 포함한 3명만 참석한 회의에서 개시됐다. 그것도 위원장 뜻에 동조하는 이들만으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며 "이것이 과연 당헌·당규에 따른 공정한 심의라고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7월 30일 '비밀유지 의무 위반 시 해임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표적은 독립성과 투명성을 요구해온 동료 위원들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당 대변인 겸 신임 윤리위원이 스스로를 '당대표의 대리인'이라 공표하고, 위원장은 공식 의결도 거치지 않은 채 '당대표를 지속적으로 비난하면 징계하겠다'는 기준을 임의로 내놨다"며 "우려했던 '사당화를 위한 겁박스러운 징계 정치'는 이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리위 절차에서 당시의 경위와 취지를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면서도 "그 평가에 앞서 이 절차를 진행하는 윤리위원장 자신부터 공정해야 한다. 자신의 의혹에는 침묵하면서 동료를 겁박하고, 소수의 인원으로 회의를 열어 정적을 재단하는 위원회의 결론을 당원과 국민 그 누가 신뢰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사당화를 위한 징계 칼춤이 아니라 6·3 참패의 원인을 직시하고 민심을 되찾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리위는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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