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ADB, 캄보디아에 2.5억 달러 긴급 융자

사진아시아개발은행 페이스북
[사진=아시아개발은행 페이스북]

아시아개발은행(ADB)은 7월 30일 캄보디아 정부의 '경제 안정화를 위한 신속 개입(RISE) 프로그램'에 2억 5,000만 미국 달러(약 391억 엔)를 융자한다고 발표했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ADB에 따르면 이번 융자를 통해 정부에 등록된 100만 가구 이상의 저소득 가구가 지원을 받는다. RISE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에는 채무 구제와 농촌 지역의 비료, 종자 등 농업 자재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융자 협정은 아운 폰모니로트 부총리 겸 재무경제부 장관과 ADB의 냥산 장 동남아시아국장이 체결했다. 냥산 장 국장은 캄보디아에 대한 융자에 대해 이번 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미래를 향한 경제의 회복탄력성 강화로도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석유와 가스 전량을 수입하기 때문에 연료 가격 상승은 생산 원가와 물가를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무역 수지와 환율에도 압박을 준다. 이는 농업, 제조업, 운수·서비스 등 생산 원가 전반과 물가 상승으로도 직결된다.

RISE 프로그램에는 2026년 국가 예산으로 책정된 사회 보장 지출 확보와 더불어 장기적인 경제 회복탄력성을 위한 대책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기술 및 소규모 운송 사업자의 전기자동차(EV) 도입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 안보 강화와 그린 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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