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과학기술 역량 결집…'UKC 2026' 美 올랜도서 개막

권오남 과총 회장이 사진과총
권오남 과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6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여해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과총]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인 1000여명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미과학협력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2026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6)'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했다고 7일 밝혔다.

UKC는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한인 과학기술 학술대회다. 지난 1994년 처음 열렸으며 지난 2002년부터는 과총과 연계해 진행했다. 올해는 '상상에서 혁신으로, 그리고 현실로(From Imagination to Innovation–Into Reality)'를 주제로 열렸다. 한·미 과학기술인 1000여명이 참여해 AI와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 핵심 전략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한다.

권오남 과총 회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인 미국 올랜도에서 한·미 과학기술인들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의 장을 열게 돼 뜻깊다"며 "한·미 과학기술인들이 국경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공명할 때 인류의 미래를 바꿀 위대한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AI 포럼'에서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주도하는 '제네시스 미션'을 중심으로 고성능 컴퓨팅과 AI, 기초과학,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AI 포럼 패널로 참석한 권 회장은 AI 시대 한·미 양국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총도 국내외 산·학·연을 연결하는 과학기술 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UKC 2026에서는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산·학·연 협력과 기술사업화, 과학기술 정책, 창업, 차세대 연구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EED 워크숍과 FIRE 심포지엄, 혁신·창업 심포지엄(IES) 등을 통해 신진 과학기술인의 국제 공동연구와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한다. 아울러 과총은 차세대 재미 한인 과학자와 국내 신진 연구자가 참여하는 'KOFST 차세대 동문 포럼(YGF·YPF)'을 열고 청년 과학기술인의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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