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칡덩굴 집중 제거

  • 개도·금오도 등 박람회장 주변 238㏊ 정비 완료…9월까지 80㏊ 추가 제거

  • 올해 101억원 투입해 4295㏊ 관리…전문작업단 391명 현장 투입

칡덩굴의 생장과 확산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까지를 ‘칡덩굴 집중 제거 기간’으로 운영하고 조림지와 도로변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변 등 주요 가시권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칡덩굴의 생장과 확산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까지를 ‘칡덩굴 집중 제거 기간’으로 운영하고, 조림지와 도로변,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변 등 주요 가시권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장 주변과 주요 도로변의 산림경관 정비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칡덩굴의 생장과 확산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까지를 집중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조림지와 도로변,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변 등 주요 가시권을 중심으로 관리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9월 5일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 주 행사장과 여수지역 섬 주변 산림경관 정비에 작업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도와 금오도 등 박람회장 주변 주요 산림경관 지역 238㏊의 칡덩굴 제거를 마쳤다. 이어 9월까지 주요 도로변 등 중점 관리지역 80㏊를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칡덩굴은 생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나무를 감아 정상적인 생육을 방해해 산림경관을 훼손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생장과 확산 속도가 빨라 적기에 제거하지 않을 경우 피해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101억원을 투입해 모두 4295㏊ 규모의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칡덩굴 맞춤형 제거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장 대응을 위해 65개 조 391명으로 구성된 전문작업단도 운영하고 있다.

섬 지역의 경우 지형과 산림 여건이 육지와 다른 점을 고려해 대상지별 방제 방식을 달리하고 있다. 인력을 이용한 물리적 제거와 필요한 지역의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 칡덩굴의 재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박람회 개막 전 주요 가시권 정비에 속도를 내는 한편, 칡덩굴 생장이 이어지는 10월까지 집중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강신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자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칡덩굴의 생장과 확산이 빨라지고 있어 적기에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산림경관을 접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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