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3일 한화생명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6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양호한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률, 지난해 3분기 이후 개선되고 있는 예실차 흐름 등을 고려하면 보험손익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생명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4.6% 증가한 26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68% 웃도는 수준이다.
2분기 CSM은 8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CSM 조정액이 2700억원 감소했다"면서도 "계약 유지율이 개선되면서 경상적인 CSM 흐름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설명했다.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78%로 지난 1분기 77%, 지난해 4분기 72%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계약 CSM도 전분기 대비 12.8%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5% 증가했다. 실제 보험금과 예상 보험금의 차이를 의미하는 예실차는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 1264억원에서 4분기 -1161억원, 올해 1분기 -919억원, 2분기 -557억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손실계약 부담 완화도 실적에 기여했다. 기타 보험손익은 4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23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한화생명의 올해 신계약 CSM이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약 8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에 따른 배당가능이익 불확실성은 변수다. 조 연구원은 "배당가능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면서도 "상반기 연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0% 증가한 데다 향후 제도 개선에 따라 부담이 완화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