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붕어 아이큐", "돌팔이 의사" 등 원색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송 후보는 13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6·3 지방선거 승리 기준을 놓고 설전을 벌인 정 후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뻔한 거짓말을 왜 하고 있나"라며 "붕어 아이큐도 아니고"라는 발언을 했다.
앞서 송 후보가 전날 열린 SBS TV 토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겨야 할 곳을 졌다'고 국민께 사과까지 했는데, 당정청이 승리로 협의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하자 정 후보는 "저는 당정청이 아닌 당청이라고 발언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아울러 송 후보는 전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서도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핵심 지지층 이탈이라고 진단한 정 후보에 대해 "지금 지지율이 떨어져 나가는 건 부동산 문제와 레버리지 ETF 문제다. 핵심 코어층 민심을 회복하겠다는 건 돌팔이 의사 처방"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송 후보가 지난달 14일 정 후보에 대해 "대통령 임기가 4년이나 남았는데 집권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싸운다는 '명청대전'이 매일 신문 1면을 장식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옛날 같으면 역적으로 목을 잘라 진압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고, 송 후보는 TV 토론회를 통해 정 후보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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