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시 배려에 감사"...섬 근무 군·경·소방 뱃삯 1500원으로

  • 이 대통령, SNS 통해 박찬대 시장·시의회·시민에 감사..."해불양수 인천 응원"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섬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과 군무원, 경찰·소방공무원, 공중보건의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인천시민과 같은 수준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받도록 제도를 확대하기로 한 인천시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찬대 인천광역시장과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시민을 향해 군인·경찰관·소방관을 대신해 배려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히고, 다양한 존재를 포용한다는 의미의 ‘해불양수(海不讓水)’를 언급하며 인천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섬 지역에서 근무하지만 다른 시·도에 주소를 둬 기존 ‘아이(i) 바다패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직업군인과 군무원, 경찰·소방공무원, 공중보건의 등이 인천시민과 동일하게 편도 1500원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약 520명으로 추산되며 이용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으로, 인천시는 올해 필요한 사업비를 약 2억3000만원으로 산정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고 입법예고와 법제 심사, 조례·규칙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9월 하순부터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서해5도를 비롯한 섬에서 국가안보와 치안·재난 대응, 공공의료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주소지가 인천이 아니라는 이유로 여객선 운임 지원에서 제외됐던 근무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정기·포상휴가 때 군에서 운임을 전액 지원받는 의무복무 병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랑하는 박찬대 인천시장님과 인천시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인천시민 여러분, 군인·경찰관·소방관들을 대신해 인천시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불양수 인천을 응원하며 사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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