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최휘영 문체부 장관에 현안 8건 지원 요청

  • 백제문화 야간공연·2029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국비 지원 건의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대비 해미국제성지·내포순례길 기반 확충

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오른쪽)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에게 현안 8건 지원 요청했다[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백제문화 야간 상설공연과 2029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충남의 문화·관광 현안 8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을 방문한 최 장관과 만나 도내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과 문체부 정책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가 건의한 사업은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 제작비 지원 △2029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국비 지원 △충남예술의전당 건립 지원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 조성 △내포해미순례길 역사체험 교우촌·체험관 조성 △해미국제성지 글로벌 치유 테마빌리지 조성 △K-컬처 융복합 아레나(돔구장) 건립 공모 선정 △K-콘텐츠 인공지능(AI) 창작·실증 거점 조성 등 8건이다.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은 백제문화권의 역사·문화자원을 야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원도심 상권 회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미국제성지 관련 3개 사업은 내년 열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교구대회 등에 대비한 순례·관광 기반 확충 사업이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에는 국내외 순례자를 위한 문화·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내포해미순례길 역사체험 교우촌·체험관은 2029년까지 195억원을 투입해 서산시 해미면 순례길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해미국제성지 글로벌 치유 테마빌리지는 2029년까지 59억원을 들여 해미면 읍내리와 반양리 일원에 건립한다. 종교유산과 치유·휴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충남예술의전당이 비수도권 거점 문화시설 보조금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점을 설명하고, 문체부의 거점 문화시설 확충 계획에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충남도는 문체부가 추진하는 지역서점 우선 구매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문체부 정책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수현 지사는 백제문화권의 원도심 관광자원과 해미의 종교유산, 계룡의 군문화, 천안·아산의 미래형 스포츠·콘텐츠 기반을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민선 9기 ‘통하는 충남’의 문화·관광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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