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자율방범대원들이 13일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범죄 예방 결의대회 및 직무 경진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지역 치안의 빈틈을 메우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근무 여건 개선에 나선다.
방범초소 환경을 개선하고 순찰차량 교체와 무전기 등 활동 장비 지원을 추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범죄 예방 결의대회 및 직무 경진대회’에 참석해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 같은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장기수 천안시장, 유한종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율방범대 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범죄 예방 결의문 낭독, 선수 대표 선서, 직무 경진대회, 장기자랑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직무 수행 능력을 겨루고 시군별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박 지사는 “자율방범대는 어두운 골목을 살피고 학생들의 귀갓길을 지키며, 축제 현장의 질서를 세워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만들고 있다”며 “안전한 충남은 여러분의 손길과 발길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방범대원들을 ‘우리 동네의 든든한 영웅’이라고 부르며 “선한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가 열악한 환경 때문에 힘겨워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지사는 “방범초소 환경 개선과 순찰차량 교체, 무전기 등 장비 지원을 통해 대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에서는 15개 시군 16개 자율방범연합대가 취약지역 순찰과 청소년 선도, 지역축제 질서 유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방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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