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정성호 법무부장관의 사직서 제출 관련 보도와 관련해 "검찰개혁을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개혁 핵심 장관의 중도사퇴는 정부의 개혁 의지를 실현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렵더라도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정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정 장관의 사의 표명 의혹은 과거에도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청와대 측은 "인사와 관련된 사안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정 장관은 검찰개혁 과정에서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미 검찰개혁은 상당수 마무리된 상태이기에 다른 장관이 업무를 수행해도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 장관이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특히 정 장관이 지난달 2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최근 건강 사태가 매우 좋지 않다. 수 개월 동안 상당히 심각한 수면 장애가 있었고, 다른 개인적인 문제도 있어 대통령 주변에 계신 분들과 많이 의논했다"고 말하자, 당 내 최고령 의원인 박지원 의원은 "건강이 금년 말까지는 견딜 수 있다. 죽더라도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죽는 자세가 측근한테 필요하다. 모두 출범시키고 나가달라"고 질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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