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부산산업, 북미 대화 재개 기대감에 2거래일째 강세…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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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산업]
부산산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 대화 재개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6분 기준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15.53%) 오른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52%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남북경협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 위원장이 북미 대화 제안에 응답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 그가 응답했다(Yeah, he has)"고 답했다. 이어 대화가 어느 단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이라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올가을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참모들에게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아시아 순방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미 정상회담이나 남북 인프라 사업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단계는 아닌 만큼, 이날 주가 상승은 실제 수주나 실적보다는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산업은 레미콘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건설자재 업체다. 남북관계 개선 시 북한 지역 인프라 개발과 철도 연결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분류돼왔다.

특히 자회사 태명실업이 국내 철도 침목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남북철도 관련주로도 거론된다. 2000년 9월 착공한 남북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의선 철도 연결 사업 당시 태명실업이 침목을 납품한 이력 등이 대북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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