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경남 집중호우 피해 고객 금융지원

  • 보험료·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유예

  • 대출이자 감면·채권추심 중단 등 지원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발생한 경남 거제에서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나무와 토사를 제거하며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경남도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발생한 경남 거제에서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나무와 토사를 제거하며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경남도]

2금융권이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와 카드 결제대금 납부 유예, 대출이자 감면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8~10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간 유예한다. 1만원 이상 국내 일시불 결제 건은 최대 6개월 분할 납부로 전환하고 관련 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단기카드대출과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하는 피해 고객에게는 금리를 최대 30% 할인한다. 같은 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은 재연장할 수 있다.

롯데카드도 피해 고객의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연체 중인 고객은 피해 사실이 확인된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상환과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 이 기간 분할 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동안 이자만 내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한다. 유예 기간에도 보험계약상 보장은 정상적으로 제공하며, 미납 보험료는 이후 일시납 또는 6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을 이용 중인 피해 고객에게는 6개월간 최대 1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감면한다. 보험금 청구 서류도 간소화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지원을 받으려는 고객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각 회사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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