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실시설계 경과보고회’를 열고 조달청 실시설계 적격심의 의뢰에 앞서 설계 내용과 사업 추진 일정을 최종 점검했으며 건축·전기·통신·소방 등 분야별 세부사항도 함께 검토했다.
보고회에서는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계룡건설산업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현재까지의 설계 진행 경과와 향후 추진 일정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가기 전 시설별 기능과 안전성, 공정계획에서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신청사는 여주시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28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행정업무 공간뿐 아니라 열린광장과 북카페 등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배치해 기존 관공서 중심의 청사 기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한다.
신청사 건립은 1979년 준공된 기존 홍문동 청사의 노후화와 협소한 사무·주차공간, 본청과 별관에 행정기능이 분산된 데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는 행정기능을 한곳에 집약하면서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신청사에는 단순 민원·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공간뿐 아니라 시민이 머물고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북카페와 휴게·교류공간 등을 마련해 행정청사를 주민 생활권과 연결하고, 인근 지역 개발과 연계해 가업동 일대를 새로운 행정 중심축으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포함돼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행정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여주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행정·문화·복지의 중심축을 세우는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열린 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는 조달청 실시설계 적격심의와 후속 공정 절차를 거쳐 신청사 건축공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9년 준공까지 사업비와 공정·시설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행정서비스와 시민 문화·휴식 기능을 함께 갖춘 새로운 공공청사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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