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감옥의 맛' 촬영 현장을 찾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은 지난 19일 전남 장흥 '빠삐용Zip'에서 촬영 중인 영화 '감옥의 맛' 현장을 방문해 제작진 및 출연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감옥의 맛'은 영진위의 '2025년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스타 셰프와 수감자들이 교도소 주방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미식 코미디로, 주피터필름이 제작한다.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투자 위축 속에서 한국영화 생태계를 복원하고, 참신한 기획의 신규 제작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시행된 지원 사업이다. 민간 투자 유도와 중예산 영화 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예산 영화 제작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제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영진위는 앞서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나의 첫 번째 졸업식', '파문', '정원사들' 등 중예산 제작지원작 현장도 방문한 바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촬영 현장을 둘러본 뒤 김구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빈, 박지환, 배현성, 박영규, 조복래, 조동인 및 현장 스태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위원장은 "한국영화가 침체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중예산 영화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옥의 맛'과 같이 독창적인 시도와 작품성을 갖춘 영화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완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위는 올해 4월 총 16편의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작을 선정하고 198억6000만원 규모의 순제작비 지원을 확정했다. 또 26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지원 대상 작품을 9월 중 추가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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