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제4기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신규 단원 165명과 제3기에서 연임한 109명 등 모두 27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일부터 2년 동안 도정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제4기 신규 단원을 모집하면서 지역과 성별·연령별 배분을 고려하고 도정 관심도와 활동 적극성 등을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회사원과 농어민, 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 서로 다른 생활환경을 가진 도민들이 참여하게 됐다. 제4기 모집은 지난 5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165명을 선발했다.
참여단은 도 주요사업 만족도 조사와 개선방안 발굴을 비롯해 경진대회·공모전·기관평가의 도민 심사위원 활동, 신규 앱과 누리집 등 행정서비스 사용자 테스트, 온라인 토론의제 공모와 세미나 등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은 2024년 운영된 제3기부터 주요 사업 만족도 조사와 공모전·기관평가 심사, 신규사업 및 기본계획에 대한 인식조사 등을 수행해 왔으며 당시에도 청년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세대를 참여시켜 생활현장에서 발견되는 불편과 개선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참여단의 역할을 기존 정책평가와 모니터링 중심에서 도지사와 도민이 주요 현안을 직접 논의하는 상시 소통체계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참여단 온라인 화상회의에 직접 참석해 도정 현안을 논의하고 질문과 의견을 듣는 방식 등을 도입해 참여단을 도와 도민 사이의 일상적인 소통창구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으로 구성되고 생활권과 지역별 현안이 다양한 만큼 대규모 대면행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 회의와 정책 제안, 디지털 서비스 점검 등을 병행하면 보다 많은 지역의 목소리를 적은 비용으로 수시로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제3기 경기사랑 도민참여단 간담회를 열어 활동성과와 차기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당시 2026년에는 정책제안 활성화와 온라인 의견수렴 채널 확대 등 참여기회를 다양화하겠다는 운영방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참여단도 31개 시·군 도민 274명 규모로 운영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도지사가 직접 소통하며 도민의 의견을 듣고 응답하는 것이 행정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같이 넓은 지역에서는 대규모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덕수 경기도 열린민원실장은 "도민 참여단은 1420만 도민의 대변인으로서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도민 참여행정을 실현하고 도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제4기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을 주요 정책과 사업의 평가·점검 단계뿐 아니라 정책 형성과 개선 과정에도 폭넓게 참여시키고, 온라인 회의와 현장 의견수렴을 병행해 도민이 일상적으로 도정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민관협치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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