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후 1시 1분 기준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19일째 기록으로, 지난 21일 600만 관객을 넘어선 지 이틀 만에 100만명을 추가했다.
‘오디세이’의 700만 돌파 속도는 올해 최단기간 700만 관객을 달성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같은 속도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 ‘인터스텔라’와도 동일한 기록이다.
기존 흥행작들과 비교해도 빠른 흐름이다. ‘오디세이’는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개봉 24일째, ‘서울의 봄’의 개봉 20일째 700만 돌파 기록보다 앞서 700만 고지에 올랐다.
글로벌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오디세이’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3억4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데드풀과 울버린’의 13억3000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 흥행 R등급 영화에 올랐다.
앞서 장기 흥행을 이어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날 0시 기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누적 관객 수 802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었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최종 관객 수 802만3606명을 넘어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보다 9일 빠르게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MCU 솔로 무비 기준으로도 ‘아이언맨 3’ 900만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867만명에 이어 국내 흥행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80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디세이’가 700만명 고지에 오르면서, 두 작품의 격차는 단순 비교 기준 약 100만명 안팎으로 줄었다. 특히 ‘오디세이’가 주말 극장가에서 강한 관람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순위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름 극장가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800만 돌파와 ‘오디세이’의 700만 돌파가 맞물리며 다시 관객 동력을 키우고 있다. 두 작품이 나란히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가면서 향후 1000만 관객 돌파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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