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우리금융, K-뉴딜 아카데미서 청년 60명 금융 IT 실무·취업 지원

서울의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8개 계열사가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금융 정보기술(IT) 직무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현장실습 등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이 25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 WON 청년 IT 아카데미’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우리 WON 청년 IT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기업별 특화 분야의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다. 기업이 필요한 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 현장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 청년의 역량 향상과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K-뉴딜 아카데미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신설된 사업이다. 기업 107곳이 참여를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53개 기업의 72개 아카데미가 선정됐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뿐만 아니라 금융·바이오·문화콘텐츠 등으로 훈련 분야도 확대됐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등 10대 그룹은 올해 K-뉴딜 아카데미를 통해 약 6800명을 직접 교육할 계획이다. 정부가 청년뉴딜 추진방안에서 제시한 전체 K-뉴딜 아카데미 훈련 목표는 1만명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수도권 월 최대 30만원, 비수도권 월 최대 5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이날 개설된 과정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는 금융IT 직무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현장 견학,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수료 이후에도 교육생들이 금융 AI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제성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금융 IT 역량을 갖추고 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교육생들이 금융AI 전문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수료 이후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의 노력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더해져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이라며 "기업과 함께 청년이 큰다는 슬로건처럼 우리금융그룹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한 청년들이 이를 계기로 더 높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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