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 '종이권 대신 카드로, 목욕 넘어 미용까지'…어르신 이용편의 높인 행정서비스 개선 성과 인정

적극행정 장려상 사진삼척시
적극행정 장려상.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행정서비스의 불편한 부분을 개선한 적극행정 사례로 강원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삼척시는 지난 2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시·군에서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적인 업무 추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행정절차와 지원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찾아내 개선한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와 시·군의 우수사례 6건이 발표됐다. 각 기관은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성과 등을 발표했으며, 사례별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삼척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이권 대신 카드로, 목욕 넘어 미용까지’라는 제목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삼척시가 제시한 사례는 기존 종이 목욕 이용권을 전자바우처 방식의 카드로 전환하고, 지원 대상 서비스도 목욕에 한정하지 않고 이·미용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기존 종이 이용권은 이용자가 직접 소지하고 사용해야 하는 데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실이나 훼손 등의 불편이 있었다. 행정기관 입장에서도 종이 이용권의 발급과 관리, 사용내역 확인 등에 행정력이 필요했다.
 
삼척시는 이 같은 이용자와 행정기관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종이 이용권 방식을 카드 기반의 전자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했다.
 
카드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이용자들은 종이 이용권을 별도로 보관하거나 휴대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이용 과정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여기에 기존 지원 범위가 목욕 서비스에 집중돼 있던 것을 이·미용 서비스까지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필요와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개선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서비스의 경우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불편도 서비스 접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선은 이용자의 실제 생활을 고려한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행정기관의 업무 편의보다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방식의 변화와 함께 서비스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적극행정 사례의 핵심이다.
 
이번 수상은 삼척시가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기존 제도의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적극행정은 공직자가 규정과 관행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민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마련하는 행정 방식이다.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일수록 현장에서 나타나는 작은 불편을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다.
 
삼척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더욱 확대하고, 부서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제도와 서비스가 시민들의 변화된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은 삼척시가 추진해 온 시민 중심 행정의 방향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복지서비스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된다.
 
행정서비스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자가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만큼 삼척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우수사례를 각 부서와 공유해 적극행정의 성과가 특정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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