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흔적 남기지 않는 캠핑' 확산...10월부터 LNT 교육 추진

  • 이용객·캠핑장 구성원 대상 전문교육 추진...1박2일 프로그램으로 현장 실천 연계

사진경기관광공사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직영하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이 야외활동 과정에서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Leave No Trace(LNT)’ 원칙을 캠핑장 운영과 이용객 교육에 도입하고, 교육에서 현장 실천과 성과 확산까지 이어지는 참여형 ESG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평화누리캠핑장에서 리브노트레이스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캠핑문화 조성 및 ESG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과 전문교육, 이용객 참여 캠페인, 관련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LNT는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천방법을 교육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사전 준비와 내구성 있는 장소 이용, 적절한 폐기물 처리,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 캠프파이어 영향 최소화, 야생동물 존중, 다른 이용객 배려 등 7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양 기관은 평화누리캠핑장 구성원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LNT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캠핑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거나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과 자연 훼손 최소화, 주변 이용객을 배려하는 캠핑문화 등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이용객이 교육 내용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도록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참가자의 만족도와 친환경 캠핑에 대한 인식 변화를 확인한 뒤 참여자 의견을 향후 교육과 캠페인 개선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캠핑장 내부 홍보물 설치 등에 그치지 않고 전문기관이 교육에 참여하고 이용객이 직접 행동한 결과를 다시 운영에 반영하는 구조로 추진되며 지속가능한 캠핑문화와 관련한 홍보 콘텐츠와 공동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한다.

평화누리캠핑장 관계자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캠핑장 운영 전반에 이용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며 "캠핑을 즐기면서 자연환경 보호도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누리캠핑장은 오는 10월부터 LNT 1박2일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방법은 추후 평화누리캠핑장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규모와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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