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 재연되나...광주에서 호흡기 질환자 3주째 증가세

  • 보건환경연구원 "기침 예절 손씻기 생활화하고 마스크 착용" 당부

 
최근 광주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3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광주특별시
최근 광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3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광주특별시]


최근 광주에 호흡기 질환자가 크게 늘어 ‘코로나사태’가 재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7일 광주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 8월 9일~15일에 5.7%였지만 1주일 후에는 12.8%, 2주일 후 13.2%로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이었고 대부분 A(H1N1)pdm09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발생도 이와 비슷하게 늘고 있다.
 
또 코로나19와 파라인플루엔자 등 다른 호흡기바이러스도 지속 검출돼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병원체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장유전체분석을 통한 변이 감시로 신규 유전형 유입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하수 기반 감시를 병행해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자 추이까지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구 이동과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지역사회 호흡기감염병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기침예절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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