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김지용 전 춘천지검장을 제청하기로 했다. 김 후보자가 검찰 출신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찰의 잘못된 특수수사 관행은 근절하되, 수사 전문성은 중수청에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후보자 가운데 김지용 후보자를 제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지난 4일 국민 천거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을 심사한 뒤 김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을 윤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 장관은 중대범죄 수사 전문성과 공정성·중립성, 조직관리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 후보자를 낙점했다.
윤 장관은 "검찰이 그동안 가져왔던 특수수사의 이른바 관행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면서도 "검찰이 가진 수사 전문성은 중수청에 제대로 이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출신이라는 점을 배제 조건으로 삼기보다 검찰개혁의 취지를 올바르게 구현하면서 중수청이라는 신설 조직을 충분히 이끌 자질을 갖췄는지를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범죄 수사를 이끌 전문성과 국민만을 바라보는 공정성·인권 의식을 갖추고 있는지, 신설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가 '검수완박' 국면에서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전력이 수사·기소 분리 취지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이날 나왔다.
윤 장관은 이에 "검찰개혁의 취지를 부정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자세한 사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직접 구체적으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추천위 심사와 제청 결정이 지나치게 신속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에는 "후보자 관련 자료를 토대로 추천위가 충분히 논의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국민 천거와 추천위 심사 결과, 각계 의견을 참고해 결정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5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했다.
대전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춘천지검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 일선과 대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행안부는 김 후보자를 수사·감찰·공판 등 형사사법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수사·법률 전문가로 평가했다. 주요 수사기관 지휘부에서 근무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경험도 인선 배경으로 제시했다.
중수청은 다음 달 2일 출범한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출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수사 공백을 막는 것이 초대 청장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윤 장관은 "중수청이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법과 원칙에 기반해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행안부도 중수청의 성공적인 출범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수사기관으로의 정착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3
0 / 300
-
mac**** 2026-09-07 21:22:46인정해 줄 수 없어온, 해방후의 한국. https://blog.naver.com/macmaca/224090602113
-
mac**** 2026-09-07 21:22:11성균관대를 미군정에 대학으로 등록. 성균관은 제사기구로 2원화하여 현재에 이름.@조선 태조7년(1398) 7월 校舍창건,이 해를 근대 학제개편 이후의 성균관대학교 창립연도로->성균관의 입장임.성균관대 입장도 동일. 두산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시사상식사전,종교학대사전,교육학사전 공통견해.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 받아들여, 일본이 항복하면서, 한국.만주.쿠릴열도.대만,아시아 전지역에 주권이 없다고 무조건 항복.@주권.학벌없는 패전국 일본 잔재 노예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와 그 미만 부하 노비들의 수많은 약탈유형이 있지만,대학자격
-
mac**** 2026-09-07 21:20:04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서강대는, 세계사의 교황제도 반영, 국제관습법상 예수회의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양반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상위규범인 국제법,한국사, 헌법, 세계사,주권기준이라 변하지 않음. 5,000만 한국인 뒤, 주권.자격.학벌없이, 성씨없는 일본 점쇠(요시히토,히로히토등)가 세운, 마당쇠.개똥이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뒤 서울대 미만으로 형성된 전국 각지역 대학들.@미군정이 복구시킨 성균관. 해방후 임시정부 요인출신이던 김창숙 성균관장이 전국 유림대회 결의에.따라,,
추천 기사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