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 의혹 제기' 한동훈 직격 "관심 끌려는 철없는 관종"

  • 김민석 "모두 관종이라 이야기…그러다 자기 발등 찍는다"

  • 송영길 "특수부 검사 시절 탈피 못 해…국회의원 자세 맞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 정기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 정기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신약 청탁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해 "수단 가리지 않고 관심 끌려는 철 없는 관종", "검사 시절 여론몰이의 데자뷔"라고 직격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의 프로그램인 '민티07'에 출연, 한 의원을 '철없는 관종'이라고 규정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을 겨냥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다. 그러다가 자기 발등을 찍을 수밖에 없는 철없는 관종"이라면서도 "제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 의원을 (관종이라고 그렇게들) 이야기한다. 흥분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 역시 민티07에서 "특수부 검사 시절을 탈피하지 못하고 외롭게 있다 보니 존재감을 만들기 위한 발버둥으로 보인다"며 한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김 후보를 구속하지 못한 사유가 있지 않겠냐며 "이런 비겁하고 멍청한 놈들이 어디 있나. 기소유예 처분을 했는데도 자료들을 모아 공개하는 게 국회의원의 자세인가"라고 반문했다.

김기표 의원도 한 의원이 김 후보를 기소유예했던 수사 기록을 일부 떼내어 여론 몰이를 시작하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 기록을 임의로 유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3년 전 한 의원의 인사청문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었다는 사건으로 난리가 났다. 기자의 주거지와 휴대전화는 물론 현직 국회의원까지 강도 높은 압수수색이 벌어졌다며 "지금 한 의원이 제시하는 자료가 강제수사를 통해 확보한 수사 자료라면, 이는 압수수색을 몇 번 더 받아도 모자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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