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교부 "KDRT 2진 파견 준비 중…1진은 11일 귀국"

  • "KDRT 2진 파견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추후 발표될 것"

8일 한국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네팔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1UT-1과 파워하우스 일대에서 드론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KDRT
8일 한국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네팔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1(UT-1)과 파워하우스 일대에서 드론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KDRT]

네팔 대홍수 피해를 입은 현지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예정대로 오는 11일 귀국한다. 이와 함께 네팔 2진 파견을 준비 중이다.

외교부는 9일 "KDRT 1진은 예정대로 오는 11일 군 수송기(KC-330)를 통해 국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KDRT는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이 지난 1일 이뤄짐에 따라 당초 10일을 파견 기간으로 해 2일 파견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DRT 복귀를 위한 네팔행 군 수송기를 통해 NGO가 우리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구호물품(담요, 방한의류, 텐트)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색 활동 지속을 위한 KDRT 2진 파견을 추진 중"이라면서 "KDRT 관련 구체적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민관합동 긴급구호협의회 개최를 통해 확정된 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주네팔대사관은 계속해서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의 가족 지원 등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오전 KDRT는 네팔 측의 수색구조 종료 단계 전환 등을 감안해 수색 작업을 벌이지 않았다. KDRT는 그동안 람체 인근 지역 도보수색, 파워하우스 드론 수색, 위어댐 인근 드론 수색 등을 실시했고, 네팔 당국과 협의를 통해 전날에는 우리 측 관심 지역에 대해서도 도보 수색을 벌였다. 당초 네팔군은 관심 지역이 지형 등으로 인해 위험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으나, 돌연 입장을 선회했다.

특히 KDRT는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8명을 구조한 이후, 3년 만에 구조하는 성과를 냈다. 홍수 발생 10일 뒤 중국인 생존자 1명을 발견해 구조한 바 있다. 

다만 9명의 한국인 실종자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네팔 현지에서 KDRT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