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매일 들여다본다…국가데이터처, 36개 품목 조사

  • 9월 10~23일 10일간 7개 특·광역시 대상

  • 휘발유·경유부터 삼겹살·치킨까지 품목 확대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왼쪽이 지난 8일 서울 남구로시장에서 추석 명절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국가데이터처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왼쪽)이 지난 8일 서울 남구로시장에서 추석 명절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외식 등 36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조사해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을 지원한다. 실시간 가격 변동을 파악해 수급안정대책을 적기에 마련하기 위해서다

10일 국가데이터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쇠고기와 조기 등 주요 성수품을 비롯해 석유류와 외식 품목 등 총 36개다. 농축수산물이 24개로 가장 많으며 사과·배·밤·쇠고기·달걀·조기 등이 포함된다. 가공식품은 밀가루·두부·식용유 등 5개, 석유류는 휘발유·경유·등유 등 3개, 외식 품목은 삼겹살·치킨 등 4개다.

국가데이터처는 서울과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면접)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매일 정책부처에 공유해 물가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사에 앞서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지난 8일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직접 점검했다. 평소 소비자물가조사에 협조해온 조사 대상 상점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통계 생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소통에도 나섰다.

안 처장은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파악한 정밀한 데이터는 추석 성수품의 수급 안정과 실효성 있는 물가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확하고 신속한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을 앞두고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통계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조사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조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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