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가 제73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해양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강릉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서 대강당에서 ‘제73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그동안 해양 안전과 치안 유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해양경찰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와 내부 업무 여건 등을 고려해 외부 초청이나 대규모 행사 없이 내부 행사 중심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에서 해양경찰의 존재 이유와 현장에서 맡고 있는 책무를 되돌아보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 안전과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내·외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진행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해양경찰의 업무에 힘을 보탠 유공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해양경찰은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바다라는 공간을 주 무대로 활동하지만,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일선 기관이다. 구조·구급은 물론 해상 치안, 해양오염 대응, 연안 안전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바다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강릉과 동해안 일대는 여름철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많고 어업활동과 해양레저 등 다양한 해양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인 만큼 해양경찰의 현장 대응 중요성이 크다.
강릉해경 역시 평소 연안과 항·포구,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과 안전점검, 계도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대응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은 이러한 현장 업무의 중요성을 직원들이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단 한 번의 구조활동이나 안전조치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긴장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의미도 되새겼다.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은 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해양경찰에게 주어진 소임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들에게 주어진 소임과 책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바다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해경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해양활동 인구 증가와 기상 변화 등으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경찰의 창설과 발전을 기념하고 해양경찰관들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날이다. 강릉해경은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한다는 각오다.
한편, 강릉해양경찰서는 제73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계기로 전 직원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해양안전 활동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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