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맛보고 치유도 하고…진안홍삼축제 '성료'

  • 홍삼 건강 이미지, 웰니스·미식·놀이·K-컬처로 확장…체감형 건강축제로 '우뚝'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을 테마로 한 생태건강축제인 ‘2026 진안홍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홍삼의 매력에 삼(蔘)며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홍삼의 건강 이미지를 웰니스·미식·놀이·K-컬처로 확장한 ‘체감형 건강축제’로 꾸려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또다시 인정받았다. 

우선 개막 전날인 17일 진안고원시장 천변에서 처음 선보인 ‘홍삼빛 낙화놀이’가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대동 퍼레이드와 길놀이, 대동농악 한마당, 개막 퍼포먼스 ‘홍삼, 진안을 깨우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마이산 풍경을 배경으로 요가·명상을 즐기는 ‘홍삼웰니스 타임’과 ‘산골愛 홍삼한상’이 치유와 미식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홍삼명인교실’과 ‘蔘蔘한 주제관’에서는 홍삼 제조 과정과 진안고원 브랜드를 체험으로 풀어냈고, 홍삼 바비큐·홍삼한우 등 미식 콘텐츠와 ‘홍삼 in 떡볶이’도 관람객 발길을 붙잡았다.

이밖에 333명이 함께한 ‘홍삼깍두기 담그GO, 나누GO’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홍삼파워존’, 마이산 건강걷기, 레드에너지페스타, ‘마을에서 놀자’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 전반의 활기를 높였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주민 참여 무대와 폐막 퍼포먼스 ‘홍삼, 진안에 남다’로 대미를 장식하고, 폐막 후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로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홍삼을 특산물에서 경험하고 기억하는 콘텐츠로 확장하며, 마이산 자연환경과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만의 치유·건강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준비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든,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였다”며 “홍삼의 가치가 웰니스·미식·체험으로 확장되면서 진안이 대한민국 대표 건강 여행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된 만큼, 내년에는 더 큰 기대를 안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인 진안에서 생산되는 홍삼은 300m 이상 산간 고랭지의 고원지역에서 자란 탓에, 다른 인삼보다 생육기간이 60일 정도 길어 향이 진하고 인삼조직이 단단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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