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4대 성장동력 중심으로 미래 포트폴리오 대전환 나서

  • 3대 성장동력에 '고부가 스페셜티' 추가

  • 전지·신약·친환경·스페셜티 4대축 강화

LG화학연구원들이 제품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연구원들이 제품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화학]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둔화와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LG화학은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비, 고부가 영역에 대응할 핵심 사업 역량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기존 3대 성장동력인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신약에 '고부가 스페셜티'를 포함해 '4대 성장동력'으로 체계를 확장한다.

전지소재의 경우 고전압 미드니켈·LMR·LFP·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원가 경쟁력과 북미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는 중이다. 전자소재는 AI·반도체 패키징과 전장용 접착·방열 소재, 차량용 디스플레이 소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신약 사업은 항암제를 중심으로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군을 여성 건강·골다공증·성조숙증 등 인접 질환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 AVEO와 중국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개발·판매 역량도 강화한다.

지속가능성 사업은 PCR 재활용 소재와 바이오 기반 BCB, HVO·SAF 등 저탄소 제품을 중심으로 키우고 있다. 메탄건식개질(DRM)과 e-SAF 등 차세대 기술 확보와 글로벌 친환경 인증·LCA 체계 강화도 병행한다.

석유화학은 범용제품 비중을 줄이고 자동차·반도체·전장 등 성장 산업용 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기능 ABS, 전기차 타이어용 SSBR, 반도체용 고순도 IPA, 에어로젤 등 고부가 소재 비중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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