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3열 그랜드 체로키 L로 국내 시장 공략…내년엔 2열 모델 추가

  • 신형 2.0ℓ 허리케인 4 터보 엔진…성능·연료 효율 향상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는 올 가을 3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에 출시하고 2027년에는 2열 모델까지 단계적으로 투입해 국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1992년 처음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는 프리미엄 SUV 영역을 개척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은 브랜드 상징인 7슬롯 그릴을 세련된 형태로 정리하고,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간결해진 차체 디테일로 도시적인 인상을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보닛 아래에 있다. 기존 3.6리터 V6 엔진을 대신해 신형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배기량과 실린더 수만 보면 다운사이징이지만, 성능은 오히려 진화했다. 국내 인증 기준 최고 출력 329 PS, 최대 토크 45.89kg·m를 발휘해 기존 3.6리터 V6의 286 PS와 35.1 kg·m를 모두 넘어섰다. 더 작은 엔진으로 강력한 힘을 내면서도 연료 효율을 높이고 기존과 같은 최대 2812kg의 견인 능력을 유지했다.

강력해진 성능은 지프 고유의 주행 능력과 결합해 플래그십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으로 주행 상황과 노면에 맞춰 차체 높이를 조절할 뿐 아니라, 정교하게 조율된 서스펜션과 강화된 NVH 기술을 더해 플래그십 SUV에 요구되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높였다.

실내에서는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 넓어진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와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매킨토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다. 3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술을 통해 운전자뿐 아니라 모든 탑승자가 플래그십 SUV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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