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하이브, BTS 의존도 완화가 관건…목표가↓"

사진하이브
[사진=하이브]

SK증권은 22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재개와 저연차 지식재산권(IP)의 실적 기여가 함께 반영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BTS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는 단일 IP 의존도가 높아 이를 완화할 신인 IP 확보가 필수적이다. 다만 그 해법 역시 메가 IP 보유에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투어 편성 시 방탄소년단급 아티스트를 보유한 기획사는 현지 프로모터, 공연장과의 협상력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며 "여기에 캣츠아이로 현지화 모델의 성공 사례를 확보해 추가적인 현지화 IP 육성 역량까지 검증했다는 점에서, 4 사 중 저연차 파이프라인이 가장 두텁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3분기는 북미와 유럽에 회차가 집중되며 회차당 티켓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반면 무대 제작비 등 초기 고정비는 이미 투입된 상태다.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규모 확대가 2분기 마진 하락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BTS 활동 공백으로 외형 감소가 예상되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BTS 하반기 활동 계획이 공개되지 않아 외형 역성장은 불가피하나 정산율이 높은 메가 IP 매출이 축소되고 저연차 IP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개선될 전망"이라며 "외형 축소에도 이익률이 상승한다는 점에서 이익의 질 개선 이 확인되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