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민선 9기 공약 주민배심원단 가동…군민이 직접 점검

  • 주민배심원 25명 위촉…65개 공약사업 추진계획 심의

  • 3차례 숙의 거쳐 조정안건 검토·개선 권고…군민 의견 공약에 반영

영양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영양군수 공약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영양군
영양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영양군수 공약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에 군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주민배심원단을 출범시켰다.
 
영양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영양군수 공약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영양군은 배심원단 구성과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운영을 맡겼다. 만 18세 이상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령 등을 고려한 무작위 자동응답시스템 추출과 전화 면접을 거쳐 2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민배심원제 및 매니페스토에 대한 기본교육, 향후 활동 일정 안내, 분임 구성과 토의 등이 진행됐다.
 
배심원단은 전체 25명을 3개 분임으로 나눠 민선 9기 65개 공약사업을 검토했다. 사업 추진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비롯해 향후 중점적으로 점검·평가할 심의 안건도 선정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앞으로 2차와 3차 회의를 통해 담당 부서의 공약 추진상황과 조정 사유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질의응답과 분임별 토의를 거쳐 공약 조정안 승인 여부를 심의하고 개선 권고안을 영양군에 제시한다.
 
영양군은 주민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을 검토해 공약 추진과 관리 과정에 반영하고 주민의 시각에서 공약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군민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약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공약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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