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펜싱, 개인전 마지막 날 '노메달'…메달 4개로 개인전 마감 

  • 전하영·장효민 8강서 탈락…김정미·박상영은 16강서 고배

  • 송세라·오상욱 금메달 등 개인전 메달 4개…항저우보다 줄어

  • 25일부터 단체전 돌입…남자 플뢰레·여자 에페 시작으로 메달 사냥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8강전 한국 전하영과 중국 라오쉐이의 경기 사진연합뉴스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8강전 한국 전하영과 중국 라오쉐이의 경기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 마지막 날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페에 나선 4명이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개인전 일정을 마쳤다.

여자 사브르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라오쉐이(중국)에게 11-15로 패했다.

세계랭킹 11위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전하영은 이번 대회 개인전 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세계랭킹 23위 라오쉐이를 넘지 못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전하영은 16강에서 쉬레야 굽타(인도)를 15-6으로 꺾었다. 8강에서도 한때 8-3까지 앞서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중반 이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함께 출전한 김정미(안산시청)는 16강에서 서머 페이 싯(홍콩)에게 5-15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에페에서도 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장효민(울산광역시청)은 8강까지 올랐지만 홍콩의 퐁호이선과 연장 접전 끝에 12-13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울산광역시청)도 16강에서 장신쿤(중국)에게 13-15로 패했다.

박상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뒤 2023 항저우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로 돌아왔지만 개인전에서는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펜싱 개인전 일정도 모두 끝났다. 한국은 여자 에페 송세라와 남자 사브르 오상욱이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플뢰레 박지희가 은메달, 남자 플뢰레 윤정현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던 2023 항저우 대회와 비교하면 개인전 메달 수는 6개에서 4개로 줄었다.

한국 펜싱은 25일부터 단체전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날에는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단체전이 열린다. 개인전 정상에 오른 송세라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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