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몽골대사 만나 교류 확대 논의...몽골문화촌 재개장 연계

  • 1998년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 체결 이후 문화·청소년·민간 분야 교류 기반 확대

  • 재개장 앞둔 몽골문화촌을 시민 체감형 한·몽 문화교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논의

  • 주한몽골대사관·울란바타르시와 지속 소통...기존 우호관계 실질적 협력으로 확장

최현덕 남양주시장 우측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왼쪽)이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와 만나 1998년부터 이어져 온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재개장을 앞둔 몽골문화촌을 중심으로 문화·청소년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수헤 수흐볼드 대사와 양측 관계자들을 만나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기존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청소년·민간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1998년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과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울란바타르시의 남양주거리와 남양주문화관, 남양주시의 몽골문화촌 등을 통해 상호 교류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양 지역의 청소년 교류는 1998년 우호교류 협정 이후 2018년까지 모두 33차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뒤 대표단 상호 방문과 국제캠프 등을 통해 다시 이어지면서 장기적인 인적교류 기반으로 활용돼 왔다.

이날 양측은 앞으로도 문화와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가면서 주한몽골대사관과 울란바타르시 등 관계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기존의 상징적 우호관계를 실제 시민 참여와 상호 방문으로 이어지는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시는 특히 재개장을 앞둔 몽골문화촌을 양국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류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문화행사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함께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몽골문화촌은 현재 재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몽골문화체험관과 미디어아트 영상관 등 체험형 시설을 조성해 사계절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지역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최현덕 시장은 "남양주시와 울란바타르시는 양국 수교 초기부터 오랜 시간 함께 교류해 온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앞으로 몽골문화촌을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운영하고, 양 지역 간 교류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주한몽골대사관과 울란바타르시 등 몽골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몽골문화촌 재개장 이후 문화·청소년·민간 분야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28년 동안 이어온 우호관계를 시민 중심의 실질적인 국제교류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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