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세종문화회관서 '제13회 예술지상 기획전'

  • 박노완·박웅규·장파 3인전

사진종근당홀딩스
[사진=종근당홀딩스]
 
종근당홀딩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제13회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기획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선정 작가인 박노완·박웅규·장파가 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43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일상과 디지털 이미지, 인간의 정체성, 여성의 신체 등을 각기 다른 회화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박노완 작가는 이미지를 그리고 녹이거나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풍경과 디지털 이미지 경험을 재구성한다. 박웅규 작가는 벌레와 곤충, 종교적 도상을 함께 배치해 현실의 부조리와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장파 작가는 여성의 신체 등을 형태를 변형한 캔버스에 담아 색채와 표면 질감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종근당고촌 예술지상은 유망 미술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신진 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매년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원 3년 차에는 기획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한다. 지금까지 총 45명의 작가가 지원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관람객은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기기나 PC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 종료 이후에도 계속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세 작가가 3년간 구축해 온 각기 다른 회화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라며 "앞으로도 신예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도전이 한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은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를 통해 본인이 보유한 종근당 주식 131만8807주(지분율 9.55%)를 이달 30일부터 10월 29일 사이에 세 자녀에게 증여할 계획이다. 증여가 차질 없이 완료되면 이 회장의 종근당 지분은 0%가 된다.
 
이번 증여는 장남 중심의 승계 기조로 해석된다. 전체 증여 물량 중 가장 많은 52만8807주(40.1%)가 장남 이주원 상무에게 배분되며 장녀 이주경 씨와 차녀 이주아 씨에게는 각각 39만5000주(약 30%)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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