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1111㎞ 종단철도 복선화 협력… 철도망 사업 공동 발굴

  • 울란바토르철도공사와 철도망 구축·인재양성 협력

국가철도공단이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철도공사와 1111㎞ 길이 종단철도 복선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철도공사와 1111㎞ 길이 종단철도 복선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몽골종단철도 가운데 알탄불락~자민우드 1111㎞ 구간 복선화 개량을 비롯한 몽골 신규 철도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30일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서울 수도권본부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철도공사(UBTZ)와 주요 철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BTZ는 몽골과 러시아 합작회사로 몽골종단철도 등 현지 주요 철도 인프라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양 기관은 몽골의 단·중·장기 철도망 구축사업과 알탄불락~자민우드 구간 복선화 개량 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철도 분야 교육과 인재양성에서도 협력한다.
 
공단은 2021년 425억원 규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415㎞ 단선철도 신호·통신 설계와 시공, 시운전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2023년 시스템 개통을 완료했다.
 
2024년에는 약 580억원 규모 울란바토르 지하철 건설 PMC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대상은 울란바토르 도시철도 1호선 17.7㎞로 공단은 사업관리와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30년 9월까지다.
 
공단은 지난 3월 몽골 울란바토르~하르호름 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쳤다. 교통 수요 예측과 노선 계획, 구조물 계획과 경제·재무성 등을 검토했다. 향후 본 타당성조사로 연계하는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 간 철도 분야 교류와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몽골 철도 분야 추가 사업 수주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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