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용인 기흥중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는 지역 학부모와 이상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장 등이 참석해 용인 교육현안과 민선 6기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교육감은 경기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기반을 보유한 지역이라는 점을 들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AI 교육 특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특히 반도체 산업이 집적된 용인이 AI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체험학습 운영 과정에서 교사가 떠안는 안전·행정 부담을 줄일 방안과 학교·지역에 따른 디지털 격차 없이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독서·예술·스포츠를 확대하는 RAS 교육 운영방식 등을 질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독서(Reading)·예술문화(Arts)·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적인 교육활동에 연결하는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이 직접 활동을 선택하고 기획하는 학교별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조직개편에서 RAS교육과를 신설해 기존 독서인문·학교예술·스포츠 관련 업무를 하나의 부서로 통합했으며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에게 균형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의 지원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AI·디지털 분야에서도 올해 350개 AI·디지털 활용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하이러닝과 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기반한 AI·디지털 역량과 디지털 시민성을 함께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교육 특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특히 용인이 AI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월 1일 성남시에서 세 번째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지역 교육현안과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31개 시·군 현장소통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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