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李 "합리적 문제 제기 수용…가짜뉴스·정치 공세 지양해달라"

  • 국무회의서 국감 중요성 강조…"국민 주권 가치 실현 장"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부터 시작된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정부는 국회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감사 그러면 정부로서는 매우 부담스럽게 생각되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국정감사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주권자들을 대리해서 나라 운영 전반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견제와 균형에 입각해서 국민 주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 제기를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행정 변화로 연결해 가야 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서 얼마 전에 최근 5년 동안 국정감사에서 반복 지적된 사항들을 점검해서 309건의 제도와 정책 개선을 완료했다라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면서 "국정감사가 더 좋은 국정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되는 사안들도 면밀하게 검토해서 정부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은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국회에 대해서는 "국회도 주권자가 부여한 소중한 권한을 정파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근거 없는 가짜 뉴스나 또 소모적인 정치 공세를 지양하고 생산적인 비판과 책임 있는 대안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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