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열린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취지와 주요 사업을 설명했으며 시는 지난 8월 31일 해당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남양주시의 올해 전체 예산은 2조8643억원으로 늘어나며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보다 2163억원 증가한 2조4795억원, 특별회계는 623억원 늘어난 3848억원으로 편성된다.
시는 국가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민생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우선 반영하면서 복지·교통 등 늘어나는 필수 수요에도 재원을 배분했다. 세수 정체와 의무지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우선순위를 다시 조정하고 지출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623억원을 투입해 기초연금과 노인요양급여, 주거급여 등 필수 복지급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을 비롯한 복지시설 확충에도 재원을 배정했다.
교통·도로 분야에는 366억원을 편성해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 부담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로 확충과 교통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진접선·별내선 운영에 119억원, 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및 환승할인 지원에 114억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의 교통비 지원에는 18억원을 반영했으며 진접 중말~철마교차로와 화도 녹촌IC 주변 도로 확장에는 각각 25억원을 배정했다. 별내지역 버스 운영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공영차고지 부지 매입에도 8억원을 투입한다.
도시개발·정비 분야에는 109억원을 배정하고 체육·문화 분야에는 76억원, 안전 분야에는 93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공원과 하천을 정비하고 생활체육·문화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로와 보행로 안전관리, 수해·설해 예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경기와 물가 여건 변화로 부담이 커진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면서 고령화에 따른 복지수요와 도시 성장에 필요한 교통·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현덕 시장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조864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세부 사업과 재원 배분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시는 의결 이후 민생·복지·교통 등 주요 사업의 집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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