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협력사 ESG 지원 4년째…보고서 발간까지 돕는다

  • 최대 10개 협력사 대상 맞춤형 교육·컨설팅

사진롯데면세점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중소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4년째 이어간다.
 
롯데면세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26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해 최대 1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기업별 지표를 선정하고 전문 컨설팅 기관이 온·오프라인 교육과 경영 진단,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존 참여 협력사 가운데 희망 기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지원한다.
 
컨설팅 종료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해당 기업은 주요 은행 대출 금리 우대와 코트라(KOTRA)·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화장품 기업 다름인터내셔널은 ESG 지표 준수율 85%를 기록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협력사 ESG 지원이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평가와 금융·해외진출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롯데면세점은 ESG 지원 외에도 협력사의 자금·인력·판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신한은행과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사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 온라인 채용사이트 등록비와 장기 재직자 휴가비 등을 지원한다.
 
명동본점 내 디지털 광고를 무상 제공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소셜미디어에서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협력사가 스스로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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