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경기도의원들과 정책간담회..."민생사업 흔들림 없어야"

  • 특별조정교부금 등 주요 사업 추진상황 공유...경기도 차원 협력·지원 요청

  • 경기도 재정여건 악화·추경 처리 지연·내년 도비 보조율 조정 영향 집중 논의

  •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 차질 없어야"...주요 현안 안정적 추진 위한 공조 강화

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 재정여건 악화와 내년도 시군 보조사업의 도비 보조율 조정 움직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경기도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임병택 시장과 지역 경기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사업을 비롯한 주요 사업 추진상황과 경기도 재정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가운데 경기도의 재정지원이나 제도적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공유하고, 어려워진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경기도의 세입여건 악화와 추가경정예산안 협의 지연 등으로 일부 민생·현안사업의 추진 불확실성이 커졌던 상황을 공유하면서, 도와 시군 간 재정분담 구조 변화가 기초자치단체 사업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내년도 시군 보조사업의 도비 보조율이 조정될 경우 기존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시가 부담해야 할 재원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복지·교통·생활SOC 등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재정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시흥시는 특별조정교부금을 포함해 경기도 지원이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도의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경기도 집행부와 도의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외 재정환경 변화에 따라 사업별 우선순위와 재원 구조를 점검하면서 경기도 지원 축소 가능성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핵심사업의 연속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재정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대내외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일수록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시와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 주요 현안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도비 확보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내년도 경기도 재정운영 방향과 시군 보조사업의 도비 보조율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주요 사업별 재정부담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도의회 협력이 필요한 현안은 지역 도의원들과 수시로 공유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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