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유치원 통원버스 참사의 아픔을 딛고 유족과 교민사회의 뜻으로 세워진 학교가 더욱 넓고 쾌적한 배움터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키워간다.
웨이하이한국학교는 웨이하이시 린강구(临港区) 금화북로 6호에 마련한 신축 교사로 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23일 이전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교육부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웨이하이시 정부 관계자, 교민과 학부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소향 교장은 "지난 8월 19일 학생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새 학교로 들어오던 모습은 잊지 못할 감동적인 장면"이라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새로운 배움터에서 마음껏 배우고 꿈을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학생 172명으로 출발한 학교는 현재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초·중·고 12개 학급에서 학생 297명과 교직원 41명이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인근 외국인학교의 교사동 일부를 임차하고 운동장을 공동으로 사용해온 학교는 이번 이전으로 교육 공간을 크게 넓혔다.
린강구 정부가 신축한 뒤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새 교사는 대지면적 1만8852㎡, 건축연면적 9119㎡ 규모다. 운동장도 기존 3000㎡에서 약 7500㎡의 전용 실외운동장으로 확장됐다.
새 교정에서도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다. 학교는 첨단 기술과 교사·학생 간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결합한 '하이테크-하이터치' 교육을 실천하며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와 인성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희생된 아이들과 유가족들의 뜻, 안전한 교육환경을 바란 교민사회의 염원을 잊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교훈석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된다. 학교는 앞으로 초등학교 놀이터와 운동장 안전펜스, 스탠드 캐노피 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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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2대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분들과 한분한분 헤아릴수 없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여태까지 세들어 살다가 비록 아직 임대지만 독립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운동장과 어떤 수업이든 제안 받지 않는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교육을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외 학교중에서도 으뜸이 되고 세계적으로 명문 학교로 발돋움 하여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희망의 배움터가 되길 희망합니다.
다시한번 더 축하하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