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장 "100일은 하나의 쉼표"...민생·청렴·지방의회법에 방점

  • 의장 직속 TF·전국 지방의회 연대·국회 협조 요청...지방의회법 연내 입법 총력

  • 재난·안전·교육·지역경제 등 현장 문제 정책·예산으로 연결하는 의회 역할 강조

남종섭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핵심 과제로 다시 제시하고, 민생 현안을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남 의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0일의 쉼표, 더 큰 책임으로 이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100일은 경기도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에서는 기반을 다지고, 밖에서는 더 큰 책임을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남 의장은 취임 이후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의원 청렴교육 제도화와 갑질 대응 절차 개선 등 의회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한을 말하는 만큼 책임도 더 무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회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변화도 설득력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와 함께 내부의 책임성과 신뢰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취임 직후부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지방의회법 제정과 관련해서는 의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국 지방의회와 연대하는 한편 국회를 찾아 연내 입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제도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더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였다"며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뜻을 하나로 모아 오랫동안 기다려온 변화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재난·안전과 교육, 지역경제 등 도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은 현장을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장은 "100일은 하나의 쉼표일 뿐"이라며 "민생을 지키고 더 나은 지방의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힌 뒤 "처음 의장석에 앉던 날의 마음을 잊지 않고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의회, 도민께서 맡긴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종섭 의장은 지난 7월 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67명 가운데 165명의 찬성을 얻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사진경기도의회
[사진=경기도의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