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27개교를 대상으로 학과별 1개 이상의 전공심화동아리 운영을 권장하고, 학과 재구조화와 개편 상황을 반영해 매 학년도 1학년 운영 학과를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1학과 1전공심화동아리’는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에서 익힌 전공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방과 후 심화활동과 자격증 취득, 각종 경진대회 참가, 기업 연계 활동 등 실습 중심의 추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공심화동아리 지원은 기능경기대회와 상업경진대회, 영농학생축제 등 직업계고의 주요 대회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학과별 전공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경진대회와 공모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드론기능경기대회와 드론축구대회, 마스터쉐프코리아챔피언쉽, 바이오기술경진대회,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 지적드론측량경진대회, 퀄컴코리아로봇챔피언쉽과 항공정비기능경진대회 등도 포함돼 전공 분야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강원교육청은 이를 통해 기능·상업·농업 중심의 전통적인 직업교육 분야를 넘어 미용과 보건, 관광, 조리, 바이오, 로봇, 항공, 콘텐츠, 반려동물 등 학생들이 실제 선택하고 있는 다양한 전공에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강원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교육청은 특정 대회 참가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전공심화 교육 전반을 강화해 자격 취득과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삼영 교육감은 "전국 대회에서 보여준 우리 학생들의 성과는 전공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실습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며 "이제는 특정 대회에 대한 지원을 넘어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경진대회에 도전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1학과 1전공심화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깊이 있게 키우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과 개편과 산업 수요 변화에 맞춰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분야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학생들의 대회 참가와 자격 취득, 기업 연계 활동이 실제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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