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0월 11일 해오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년 시장배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오름스포츠센터가 문을 연 이후 처음 개최된 대회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동해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해시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부 180명, 성인부 120명 등 모두 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레인 위에서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어린이부 선수들은 또래와 겨루며 값진 경험을 쌓았고, 성인부 선수들은 생활체육으로 다져 온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해오름스포츠센터 개관 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공단의 준비 과정에도 각별한 공이 들어갔다. 공단은 대회를 앞두고 10월 2일부터 9일간 자체 안전점검반을 가동했다. 점검반은 수영장의 수질과 수온 상태는 물론 시설물 청결 상태까지 집중적으로 살피며 선수와 관람객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데 힘썼다. 새로 문을 연 시설에서 치르는 첫 대회라는 부담 속에서도 사전 점검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대회 당일에도 현장 관리는 이어졌다. 공단은 이날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고,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대회 운영을 뒷받침했다. 수영은 물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종목인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철저한 대비 덕분에 대회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300명에 이르는 선수단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가족, 지도자,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회였음에도 질서 있는 운영이 이뤄졌다는 점은 향후 해오름스포츠센터가 지역 체육 행사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첫 대회를 큰 문제 없이 치러낸 경험이 앞으로 열릴 각종 체육 행사의 운영 노하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빈 이사장은 "해오름스포츠센터 첫 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 후 첫 대회를 무사고로 치러낸 해오름스포츠센터가 앞으로 동해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수영 저변 확대에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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