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첫날인 17일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낮 기온이 최고 27도까지 오르겠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를 즐기기 좋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고 오후부터 바람도 거세질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상된다. 평년보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구름이 차츰 늘어나겠다.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에 달하고, 산지에서는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출근길이나 이른 시간 이동하는 차량은 안개에도 주의해야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강과 호수 주변이나 골짜기에서는 시야가 더욱 제한될 수 있다.
한낮에는 서울과 인천·수원·춘천이 25도까지 오르겠다. 강릉은 22도, 청주와 대전은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와 부산은 24도, 제주 25도 등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기상 상황은 다소 거칠겠다.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최대 시속 65㎞의 강풍이 불고, 파도도 최고 4m까지 높아지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에서 '보통', 나머지 권역에서는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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