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제조기업과 인도네시아·싱가포르 수출상담 나서

  • "케이-한류 제품이 널리 전파되고, 관내 기업들이 수출 시장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수출개척단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출개척단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중소제조기업 10곳과 함께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시 중동대체 수출개척단'을 20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운영한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중동 교역 리스크가 커진 만큼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취지다. 참가 기업은 시가 5월 모집을 거쳐 선정한 10곳이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글로펙스(더마 스킨케어), 아테나이엑스(아이패치·스킨팩·리프팅앰플), 옥코글로벌(화장품 원료·에스테틱), 크로마흐(펩타이드 화장품)가 이름을 올렸다.


의료·진단 분야는 브레인테크(체외진단기),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소변 바이오마커 기반 인공지능 신장질환 진단 플랫폼), 큐라젠(의료용 3D 드레싱폼)이다. 이 밖에 맥파이테크(양방향 레이저측정기), 아롱엘텍(망원경 내장형 모자), 에스티씨(사출용 금형)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지난 20일 자카르타에서 바이어 50개사와 상담하고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어 22일에는 싱가포르로 옮겨 바이어 50개사를 만나고, 23일 바이어 사업장을 찾을 예정이다.
 

개척단은 시가 현지 전문 무역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현지 도시가 보증한다는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이며, 상담에 앞서 바이어의 재무 현황과 교역 정보 등 신용정보를 기업에 제공했다.
 

시는 두 나라를 20억 무슬림 교역의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아세안 국가 가운데 수입 규모는 싱가포르가 1위(약 638조원), 인도네시아가 3위(약 319조원)다.
 

시 관계자는 "중동 대체 수출개척단 운영으로 우수한 케이-한류 제품이 무슬림 권역에 널리 전파되고, 관내 기업들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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