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팩토리 5개 과제 모두 선정…국비 333억원 확보

  • 자동차·섬유·반도체 제조공정에 인공지능 적용…총 사업비 490억7000만원 투입

AI팩토리 개념도 사진경상북도
AI팩토리 개념도.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산업통상부의 인공지능(AI)팩토리 공모에서 신청한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돼 국비 33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90억7000만원으로,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된다.
 
AI팩토리는 인공지능과 로봇, 첨단 장비를 제조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자동차 분야 2건, 섬유 1건, 반도체 2건으로, 사출·도장·프레스와 섬유 일괄 공정, 광학모듈 경화, 웨이퍼 제조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에코플라스틱이 주관하는 ‘공장 단위 다공정 데이터 융합 및 AI 통합 제조 시스템 개발’에 2028년까지 59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출부터 후처리·도장·검사·물류까지 5개 공정을 연계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한다.
 
세원물산이 주관하는 ‘텐덤 프레스 자율 금형 교체 및 인라인 이상 탐지 통합 제어 기술 개발’에는 2029년까지 131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금형 교체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반 설비 예지보전 기술을 개발한다.
 
섬유 분야에서는 아이씨엔아이티가 주관하는 ‘모노파이버 일괄 공정 지능화를 위한 AI 자율제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2029년까지 119억6000만원을 투입해 데이터 표준화와 인공지능 모델 개발, 지능형 물류 자동화를 진행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위즈코어가 주관하는 광학모듈 경화 공정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에 2029년까지 125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광학모듈 제조공정 무인화와 설비 이상 사전 감지·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이지가 주관하는 웨이퍼 제조 공정 업무 통합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는 2028년까지 5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생산계획 최적화와 불량 원인 분석, 설비 조건 자동 조정, 웨이퍼 운반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동차·방산·섬유·반도체·이차전지·철강·금속·식품·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 전반으로 인공지능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AI팩토리는 생산인구 감소와 생산성 정체, 현장 안전 문제 등 제조업의 과제를 해결할 핵심 수단”이라며 “경북이 제조 분야 인공지능 개발과 보급을 선도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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