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학부모 진로특강 운영...AI·입시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 정약용도서관서 신종호 서울대 교수 첫 강연...자기주도학습 강조

  • 26일 AI시대 미래 일자리·27일 입시 멘탈관리...전문가 강연 이어져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22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학부모 진로특강 ‘자녀를 위한 N개의 지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22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학부모 진로특강 ‘자녀를 위한 N개의 지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특성과 진로 적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진로특강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직업과 입시 심리관리까지 연계한 맞춤형 교육지원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자녀를 위한 N개의 지혜' 첫 번째 진로특강을 개최했으며 자녀의 자기주도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고민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학습과 진학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강연은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자녀의 공부를 바꾸는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가 지원해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자녀의 학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의 특성과 관심사를 고려해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을 다뤘다.

이번 특강은 남양주시가 학습 동기와 진로 성장, 미래 직업 변화, 입시 심리관리 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세 가지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했다.

강연은 모두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모집인원은 250명으로 학부모들이 각 분야 전문가의 설명을 직접 듣고 자녀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얻도록 구성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에는 이경상 전 카이스트 교수가 'AI시대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하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직업환경 변화와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 자녀의 진로 준비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7일 오후 6시에는 김민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입시 멘탈관리'를 주제로 세 번째 강연을 맡아 입시 과정에서 자녀가 경험하는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학습 성취도와 입시 결과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 변화를 살피고 안정적인 진학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공유한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과 진로를 부모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기보다 아이의 특성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AI 시대에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과 입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26일과 27일 학부모 진로특강을 이어가는 동시에 30일 진로교육박람회와 11월 고1 진로·진학 컨설팅, 12월 정시컨설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학습과 진로 탐색부터 대학 진학 준비까지 필요한 정보를 단계별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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