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통부는 마닐라 수도권을 달리는 도시고속철도(MRT) 3호선의 수송 능력 증강과 운영·유지보수를 맡을 민간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경쟁 입찰에 국내외 약 100개 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통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하여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민간 사업자의 의향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실시하고, 투자자들에게 민관협력(PPP) 사업안을 제시해 왔다. 추정 사업비는 1036억 페소(약 2550억 엔)로, 연내 입찰을 실시하고 2027년 중반에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페스 교통부 장관 대행은 민영화 이후에도 요금 결정권은 교통부에 남는다고 명언했다. 아울러 경량전철(LRT) 2호선의 민영화와는 분리하여 입찰을 진행할 것이며, 두 노선의 운영 위탁 계약업체를 일괄적으로 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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